미나리는 봄의 상징 중에 하나죠?
해장과 해독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술 드신 후에 미나리를 많이 찾으시죠?
오늘은 미나리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목차
미나리
미나리는 3월을 대표하는 건강음식입니다.
미나리는 물미나리와 돌미나리, 크게 둘로 나누는데요.
물미나리는 여러분이 흔히 떠올리시는 논, 즉 물을 대어놓은 곳에서 재배되어 논미나리라고도 합니다.
물미나리는 줄기가 길고 잎이 연해서 주로 시장이나 마트에서 우리가 구입하는 미나리입니다.
돌미나리는 물미나리에 비해서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은 것으로 습지나 물가에서 야생합니다.
미나리 관련 고사( 故事 )
'미나리는 사철이요 장다리는 한철'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숙종 때 인현왕후와 장희빈을 권력암투가 벌어질 당시에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인현왕후를 사시 사철 푸른 미나리로 비유하여 인현왕후를 옹호하는 백성들의 민심이 반영된 말인듯합니다.
실제로 숙종은 간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황달을 앓기도 해서 꽤나 고생을 했다고 하네요.
미나리가 간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죠?
숙종에게 어쩌면 미나리는 꼭 필요한 채소였으니 인현왕후를 미나리에 비유한 것이 더 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당나라 의서 '천금요방' 등에서 '미나리는 생것을 즙으로 내 먹거나 꿀을 타서 먹으면 황달에 도움이 되며 근력을 키워준다'라고 적혀있다고 하니 간에 정말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숙취해소에 좋은 미나리
미나리는 왜 숙취해소에 좋을까요?
숙취를 풀어주는 치료법은 열을 내리고 땀을 나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변과 대변을 잘 나오게 하는 것이죠.
미나리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채소로 이런 점에서 술의 독한 성분을 풀어주고 소변과 대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당나라 의서 '천금요방' 등에서 '미나리는 생것을 즙으로 내 먹거나 꿀을 타서 먹으면 황달에 도움이 되며 근력을 키워준다'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만큼 간에 좋다는 이야기겠죠?
술은 간에 부담을 주는 것이라는 건 다 알고 계실거에요.
그런 의미에서 미나리는 간을 해독하는 데 아주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미나리의 효능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미나리의 대표적인 효능은 해독입니다.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의 중금속과 나트륨 등의 해로운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뇨 효과도 있어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나리 부작용
하지만 평소에 위와 장이 약한 분은 조심하셔야하는데요.
미나리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고 또 강한 향으로 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소화성 질환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을 많이 드시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봄 제철음식으로 미나리 드시고 건강하게 시작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리전증후군(월경전증후군)과 증상, 이유, 도움되는 영양제 추천 (0) | 2024.03.13 |
---|---|
눈 건강에 좋은 영양제 모음 (0) | 2024.03.12 |
여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2) | 2024.03.05 |
혈액순환에 좋은 영양성분, 영양제 추천 (1) | 2024.03.01 |
우리아이, 어린이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영양제 추천 (0) | 2024.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