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는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이 일생에서 맞이하는 큰 변화 중 하나입니다.
보통 폐경을 겪으면서 갱년기가 동반되는 편이죠.
오늘은 여성 갱년기에 먹으면 좋을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갱년기 원인
갱년기는 개인적으로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많은 여성이 40대 중반에서 50대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폐경을 경험하면서 갱년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폐경은 '마지막 생리 이후 무월경 상태가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대부분 폐경을 맞이하게 되지요.
폐경을 경험하면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평생 여성들의 몸과 마음을 지배(?)했던 에스트로겐이 갑자기 감소하면서 이런 변화를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갱년기 증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갱년기 증상
갱년기 증상은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짧게 6개월 정도만 갱년기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10년까지도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특히 옛날과 다르게 평균수명이 늘어나 폐경 이후의 기간도 2~30년 가량 늘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여성의 폐경 이후에 대한 삶에 대해서 적절한 관리과 관심이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갱년기 초기증상
빈번한 홍조현상, 야간에 땀이 나는 발현 증상이 가장 흔함.
심리적인 변화가 동반되지만 초기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짐.
갱년기 중기증상
비뇨기계 위축 증상이 나타남.
질건조증, 질염,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고 방광염, 요실금, 빈뇨도 나타날 수 있음.
콜라겐 감소로 주금 증가하고 피부탄력이 저하됨.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있음.
갱년기 말기 증상 및 후유증
여성호르몬 감소로 뼈가 약해지며 심혈관질환 증가 가능성 높음.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증가
초기, 중기와는 다르게 직접적으로 건강 악화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 필요함.
갱년기 치료
갱년기를 치료하는 가장 직접적인 것은 호르몬 대체 요법입니다.
즉, 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에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이죠.
하지만 약물에 대한 부작용을 염려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오늘은 영양으로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갱년기는 에스트로겐의 부족에 의해서 일어난다고 말씀드렸었죠?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자연에 존재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보충하는 것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갱년기 치료법입니다.
주로 콩, 채소, 곡물, 과일 등에서 발견되는 이소플라본과 리그난과 같은 성분은 에스트로겐 유사물질입니다.
이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호르몬을 약물로 섭취하는 것보다 훨씬 부작용이 적습니다.
또한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은 유방이나 자궁에 대한 자극이 적어 일반적인 호르몬 대체요법에 비해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이 생기는 위험도도 낮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대두
콩은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대두 이소플라본이 주로 들어간 갱년기 제품들이 이미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중에 대표적인 홍조, 발열 증상이 서양 여성에 비해 동양의 여성들에게서 덜 나타나는 편이라고 하는데요.
몇몇 연구자들은 그 이유를 동양의 여성들이 콩을 더 많이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유방암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타목시펜을 복용하고 있다면 약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마씨
아마씨는 슈퍼푸드 중에 하나입니다.
필수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합니다.
알파-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과 염증 저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식물성 오메가 3이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리그난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심혈관계질환과 만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화불량이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니 과도한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레드클로버
레드클로버는 붉은 토끼풀이라고 불리는 식물입니다.
비오카닌, 포르모노네틴,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이라는 네 가지 주요 이소플라본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형태는 다르지만 콩에 비해 더 많은 이소플라본이 함유되어 있고, 흡수율 또한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방암과 관련된 정보가 적고 발진이나 근육통, 두통 같은 경미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호르몬 의존성 종양 환자의 경우에는 복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피크노제놀
피크노제놀은 프랑스 남부에서 자라는 해안송의 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추출물입니다.
추출물이다 보니 단일성분이 아니며 여러 성분들이 복합되어 있습니다.
일반 소나무에서 추출한 추출물에는 피크노제놀이라고 이름 붙이지 않습니다.
피크노제놀은 많은 종류의 항산화제가 들어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갱년기 증상 개선, 혈류 개선, 혈압 개선, 항산화 효과, 염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갱년기에 좋은 식품들, 성분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의사나 약사등의 전문가와 상담하셔서 갱년기를 잘 극복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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