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원인이 다양하고 치료법도 다양한데요.
오늘은 탈모 치료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탈모치료제는 처방받아서 구매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과 처방전 없이 구입가능한 일반의약품이 있는데요.
오늘은 전문의약품 위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피나스테리드는 프로페시아라는 상품명으로 유명한데요.
주로 남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용 약물입니다.
이 약은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물질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DHT의 생성을 막아서 모낭세포가 공격을 받아 탈모가 일어나는 과정을 방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시작한 이 성분은 탈모의 억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피나스테리드의 경우에는 임산부 금기약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만져 피부에 흡수되기도 해서, 태아인 남아의 생식기 기형에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듀타스테리드(Dutasteride)
듀타스테리드도 피나스테리드와 유사하게 DHT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두 가지의 차이는 피나스테리드는 모낭에 분포한 효소에만 작용하고, 듀타스테리드는 모낭에 피지선에 분포하는 효소에도 작용해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탈모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피나스테리드보다 DHT 억제 효과가 더 강력하다고도 합니다.
미녹시딜(Minoxidil) 경구용
미녹시딜은 바르는 외용제와 경구용(먹는)으로 나눠집니다.
그 중에서 먹는 미녹시딜은 정식 탈모치료제로 허가가 난 것을 아니라 의사에 판단하에 처방을 받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을 원해 혈관 확장 작용이 있어서 혈압 강하제로 쓰입니다.
미녹시딜을 복용하는 혈압 환자들에게서 다모의 부작용이 관찰되어 이것으로 인해 탈모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은 원하지 않는 곳에 다모증이 생기거나, 두통, 가슴 두근거림등이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나면 바로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특히 경구용 미녹시딜은 탈모 치료 사용으로 허가된 사항에 대한 사용이 아니므로 개인이 판단해서 복용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위험합니다.
꼭 의사선생님과 충분한 상담 후에 복용하셔야 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탈모치료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효과는 있지만 그만큼의 부작용도 있을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치료제들이겠죠?
병원에서 충분한 상담후에 처방받아 탈모치료에 도움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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