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종류, 유형 알아보기

 

 

 

오늘을 탈모의 개념과 탈모의 종류 즉 유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 먼저 탈모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부터 파악해 봐야겠죠?

 

탈모 종류 알아보기

 

 

목차

탈모란? 

 

탈모는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자라던 머리카락이 어떤 이유로 해서 빠지면서 모발이 그 수가 감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에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는 것을 탈모라고 정의하는데요.

 

사실 빠지는 머리카락을 일일이 세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난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두피가 휑해 보이거나,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얇아진다면 반드시 탈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

 

 

 

 

모발의 생장주기 

 

모발의 생장은 일정한 주기를 형성합니다. 

 

성장, 퇴행, 휴지기의 세 단계로 구성되는데요.

 

이런 과정을 통해 모발은 지속적으로 바뀝니다.

 

모발의 생명주기를 이해하는 것은 탈모 현상을 이해하고, 적절한 관리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장기에 있는 모발이 전체 모발의 85% 이상, 휴지기 모발은 14% 미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성장기 (Anagen Phase) 

 

남성은 약 3년, 여성은 약 5년 동안 성장기가 지속됩니다.

 

성장기에는 모근의 대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모근이 피하지방층까지 내려가 튼튼하게 뿌리내린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정상적인 생활 조건에서 모발의 약 85%가 이 단계에 있습니다.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는 두피의 혈관대사 또한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퇴행기 (Catagen Phase) 

 

퇴행기는 2~3주 동안 지속됩니다.

 

모낭이 위축되기 시작하며, 모근이 점점 노화됩니다.

 

이 기간 동안 모근이 위축되어 모낭의 깊이가 진피층을 거쳐 표피 부근까지 올라옵니다. 

 

 

 

휴지기 (Telogen Phase)

 

휴지기는 2~3개월 동안 지속됩니다.

 

모근이 각질화되며 모발이 더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이 단계에서 모발은 완전히 각질화되어 피부 근처에 있으며, 결국 빠지게 됩니다. 

 

 

 

 

 

 

 

탈모의 유형 

 

탈모는 다양한 원인과 형태로 나타납니다. 

 

여기에서는 남성형 탈모, 여성형탈모, 원형탈모, 견인성탈모, 휴지기탈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형탈모 

 

원형탈모는 두피나 수염 등의 특정 부위에서 모발이 동그랗게 빠지는 질환입니다.

 

면역 체계가 모낭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며, 스트레스나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견인성 탈모 

 

견인성 탈모는 머리카락을 지속적으로 당기는 습관이나 헤어스타일을 고수할 때 생기는 탈모입니다.

 

머리를 꽉 묶거나, 자주 땋는 것이 견인성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견인성 탈모는 주로 예방이 중요하며, 머리카락에 지속적인 압력을 주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인성 탈모는 초기 단계에서는 헤어 스타일만 바꾸어 머리카락에 강한 압력을 가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남성형탈모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이 원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남성이 여기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성호르몬과 탈모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사춘기 이전에 거세를 한 남성은 대머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 남성에게 다시 남성호르몬을 인위적으로 투여했더니 탈모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대머리라고 해서 남성호르몬이 무조건 많다고 할 수 없고, 반대로 남성호르몬이 많다고 해서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탈모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은 우리 몸에서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으로 변합니다. 

 

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모낭을 위축시키고 모발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낮추어 탈모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모낭이 이 호르몬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탈모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남성형 탈모는 대표적으로 M자 형태로 모발이 빠지거나 정수리 쪽 머리가 빠집니다.  

 

 

 

여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에 비해서 훨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합니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처럼 머리가 빠지는 것보다 머리전체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짧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르마 중심으로 탈모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유전이나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임신기간 호르몬 영향으로 임신성 탈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폐경에 가까워지면서 남성호르몬이 증가하여 남성형 탈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여성형 탈모는 원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휴기기 탈모

 

휴지기는 전체 모발의 10% 정도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서는 

심한 스트레스, 영양실조, 약물 복용, 출산 후 등의 원인으로 모발이 휴지기로 조기 진입하여 급격하게 머리카락이 빠지게 됩니다.

 

보통은 원이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하지만 휴지기 탈모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머리를 너무 자주 감거나 제대로 모발관리가 되지 않아도 휴지기 탈모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각 탈모 유형별로 원인이 다 달라 치료법도 다양합니다.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확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서 치료계획을 세우고 적절한 모발관리 습관도 갖추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건강한 모발관리는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