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효능과 복용법 및 주의사항

오늘은 여주의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성인병이라고 하는 심혈관질환과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특히 당뇨에 효과가 있는 여주에 관해서 알려드리고, 여주차 끓여 드시는 법도 한번 알아볼게요.

'여주'란?

'여주가 뭐지?' 하고 궁금한 분들 계시죠?

잘 모르겠다는 분들도 사진으로 보면 한 번쯤 본 것 같은 식물인데요. 우리나라는 다소 생소한 식물이긴 하지만 중국과 일본에만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식용작물이라고 하네요.

특히 일본에서 장수 마을로 유명한 오키나와 사람들에게는 이 여주가 아주 중요한 식자재라고 합니다.

여주를 볶아서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효소로 담가 차로 마시거나 요구르트에 넣어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주스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요.

여주는 길다랗고 가운데가 넓고 양쪽 끝은 뾰족하고 표면에는 돌기가 나 있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편이지만, 동남아시아의 시장에서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열매가 완전히 익게 되면 쓴맛이 강해서 먹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열매와 잎의 쓴 맛을 내는 것은 모모르데신(momordicin)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인데, 이 성분은 열매가 완숙해 가면서 축적되어 쓰게 되고, 오히려 덜 성숙한 열매는 이 성분의 농도가 낮아서 덜 쓴맛을 냅니다.

그래서 주로 아직 덜 익은 여주를 식용으로 먹게 되는 것이죠. 쓴 맛은 소금물에 담가두면 어느 정도 제거되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천연 인슐린

여주는 갈증을 없애고 당뇨에 효과적이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콜로라도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여주가 췌장암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주는 '천연인슐린'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당뇨에 효과가 좋습니다. 카런트란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활성화시키고, 인슐린과 유사한 펩타이드 성분이 혈당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고지혈증, 비만, 만성변비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항염효과

여주는 항염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주잎을 따서 그 즙을 벌레 물린 곳, 화상, 작은 상처 등에 바르면 염증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피부 알레르기 등으로 가려울 때도 그 즙을 바르면 가려움증이 완화되고 상처가 남지 않아서 아주 좋다고 하네요.

소화와 변비에도 효과

여주를 복용하면 담즙을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어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고 합니다.

특히 차로 여주를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어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여주차 복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면 마른 여주를 구입하시면 편하실거구요.

아니라면 생여주를 잘게 잘라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바짝 말려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1리터 정도의 물에 여주 5g을 넣어 끓입니다.

끓으면 불을 줄이고 10분 정도 더 우려낸 뒤에 마시면 됩니다.

여주차 복용시에 주의하실 점 또한 살펴봐야겠죠? 여

주는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약용으로 이용되지만, 임신한 분이 여주를 다량으로 복용하게 되면 유산의 위험성이 있다고 하니 조심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여주는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데 효과가 있지만 찬 성분이 강하고 쓴 맛이 강하기 때문에 복통을 유발하실 수 있으니 차로 드신다면 하루에 한잔 정도가 좋을 듯합니다.

여주는 '쓴 오이'라고 불릴정도로 그 맛이 쓴 게 바로 특징이라 할 수 있겠네요. 소

금물에 10분 이상 담그면 쓴맛이 해소가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하루에 한잔 정도 여주차드 시면서 혈당도 잡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키워보시기 바랍니다.